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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기원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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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산(開山·절을 처음으로 세움) 1천400주년을 맞는 김제 금산사가 14일(음력 5월 1일) 미륵불 최초봉안 기념법회 및 영호남 화합 기원법회를 올린다.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미륵불 최초봉안 기념법회는 중창주인 진표율사가 통일신라 혜공왕 2년인 766년 금산사에 금당을 짓고 미륵장육상을 봉안한 것을 기리는 행사. 법회와 함께 이번에 새로 조성한 무게 2천300관(약 8.6t)의 용화대종을 처음으로 울리는 타종식도 진행된다.

이어 열릴 국운융창과 영호남 화합을 기원하는 대법회는 김대중 대통령의 축하메시지, 이의근 경북지사와 유종근 전북지사의 축사, 성덕 대구 동화사 주지와 법현고창 선운사 주지의 영호남 화합 공동선언문 낭독, 전북과 경북의 물과 흙을 합치는 합토·합수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고산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전 총무원장, 김순길 문화관광부 종무실장과 영주 부석사 및 동화사 신도 등 영호남 불자 6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호남 화합 공동선언문에는 고건 서울시장, 유종근 지사, 이의근 경북지사, 문희갑 대구시장 등 경북과 전북 출신 사회지도층 인사 1천400명이 서명한다.

법회가 끝난 뒤에는 불자 개그맨 김병조의 진행으로 가수 김태곤·변해림·김해인, 국악인 전숙희·김성녀 등이 꾸미는 흥겨운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모악산 기슭의 금산사는 서기 599년 백제 법왕원년에 창건됐다가 진표율사가 미륵장육상을 봉안한 이후 미륵신앙의 근본도량으로 자리잡았다.

금산사가 창건된 것을 기념하는 개산대제는 오는 10월 28일(음력 9월 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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