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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난투극 데뷔후 첫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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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26·LA 다저스)가 상대투수에 발길질까지 하는 폭력사태로 메이저리그 진출이후 처음으로 퇴장당해 메이저리그 생활에 중대한 고비를 맞게됐다.

박찬호는 6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 5이닝동안 만루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아 4점을 내준뒤 5회말 공격에서 상대 팀 투수 팀 벨처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 퇴장당했다.5회초를 범타와 플라이로 간단하게 처리한 박찬호는 5회말 1사에서 1루에 있던 엔젤 페냐를 투수앞 보내기 번트로 2루로 진루시키려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벨처가 자신의 번트타구를 잡아 태그시키는 과정에서 팔로 자신을 감으며 무어라 말하자 이에 응대한 뒤 먼저 팔로 벨처의 얼굴을 밀었고 양발차기로 상대를 가격했다.

이후 두 선수는 엉켜서 과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양팀 선수들이 몰려 나오면서 사태는 진정됐다.

심판들은 박찬호가 팔로 벨처의 얼굴을 밀면서 발로 차 사태의 발단을 제공했다고 판단, 박찬호를 퇴장시켰다.

다저스는 박찬호의 퇴장이후 데본 화이트의 만루홈런과 개리 세필드의 투런홈런 등으로 7점을 뽑으며 7대4로 역전승했고 박찬호는 승패없이 4승3패를 기록했다.한편 박찬호는 최고 5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등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싸움을 걸었고 발길질까지 한데다 유색인종이라는 핸디캡까지 겹쳐 5경기출장정지에 1천500달러~2천달러의 벌금까지도 가능하다는게 현지 분위기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징계가 어떻게 내려지던 박찬호의 등판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박찬호는 현재 선발로테이션에서 닷새만에 등판, 5경기 출장정지를 받더라도 한게임만 출전하지 않으면 징계가 풀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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