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명재 부산고검장

사시 합격전 외환은행에 근무한 경력을 살려 경제사건 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특수수사통.

장영자(張玲子).이철희(李哲熙) 부부 어음사기 사건, 영동개발사건, 환란수사, PCS.종금사비리,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무리없이 처리했다.

깐깐하기로 소문났던 김기춘(金淇春) 전법무장관으로부터 '당대 최고의 검사'라는 칭찬을 받았을 정도.

수사할 때 강압적 방법보다는 합리적인 추궁과 설득으로 자백을 잘 받아내 피의자가 구속되면서 '잘해줘 고맙다'는 감사표시를 했을 만큼 '부드러운' 수사기법으로도 명성을 쌓았다.

한양여전 교수인 부인 유근향(54.劉槿鄕)씨와 2남1녀.

△경북 영주(56) △경북고.서울대 법대 △사시 11회 △대검 총무.중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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