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은 8일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을 비롯해 12개 채권금융기관을 통해 무보증 전환사채 1천576억원을 발행했다.
이로써 우방은 금융기관에 안고 있던 부채 1조원 가운데 1천500억원 이상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기업 재무구조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환사채는 표면 이율 0%, 발행가액은 1주당 5천원, 만기보장 수익률은 0.5%다. 채권금융기관 상호 매매, 채권금융기관 전체의 3자 일괄 양도 외에는 2002년 12월까지 매각이 금지돼 있다. 우방은 기업경영을 조기 정상화할 경우 일정 범위 내에서 구주주가 갖고 있는 주식 및 전환사채를 매입할 수 있는 우선 매수 청구권을 갖는다.
우방은 지난 4월에도 채권금융기관 동의로 370억원 규모의 빚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을 마쳤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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