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목숨 바쳐 싸운 6.25 점차 잊혀져 안타까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해마다 유월이면 포연 속에 사라져간 꽃다운 전우들의 모습과 함께 참혹했던 전쟁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우리 6.25 세대들에겐 젊음을 송두리째 바쳐 되찾고자 했던 조국강산이요 소중한 자유였건만 전쟁의 상처를 알지 못하는 요즘 세대들은 그 모든 것을 너무도 당연한 듯 여기는 것 같아 안타까움과 때로는 노여움마저 일기도 한다.

과거의 아픈 기억이 언제까지나 묵은 상처로서 우리의 발목을 잡아서도 아니 되겠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 땀방울이 있었다는 것을 잊고서는 내일의 번영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런 뜻에서 자녀들과 함께 집 근처의 가까운 충혼탑이라도 찾는 것은 살아있는 참교육이 되리라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울진의 충혼탑은 읍내 월성공원에 자리하고 있어 아침저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산책장소로서 뿐 아니라 명상의 시간을 갖게하는 곳이기도 하여 울진군을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관광명소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최근에는 충혼탑주변을 말끔히 단장하여 먼저가신 임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게 돼 뿌듯한 자부심이 되고 있다.

박석호(경북 울진군 울진읍)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퇴근 후 교사의 SNS 프로필 사진을 문제 삼아 삭제를 요구한 학부모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들은 국민신문고 민원 언급까지 하면서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180명이 넘는 한국 선원이 이곳에 발 묶여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