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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고교 야구.축구 전국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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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명문 대구상고와 축구강호 포철공고가 나란히 전국대회를 휩쓸고 향토인에게 모처럼 시원한 승전보를 안겼다.

대구상고는 11일 오후 6시30분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5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창단 43년만에 무서운 기세로 결승에 오른 춘천고 돌풍을 4대3으로 잠재우고 22년만에 대회 패권을 안았다.

포철공고는 같은날 안동에서 끝난 강릉상고와의 결승에서 선제골을 먹은 뒤 특유의 조직력으로 밀어붙여 2대1로 역전승,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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