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루트와 현대음악', '플루트 소리와 목소리', '소리, 그 움직임', '플루트의 오페라곡 모음'…….
지난 93년 이후 매년 독특한 주제의 무대를 열면서 주목받고 있는 플루트 연주자 문록선씨〈사진〉가 이번에는 '플루트, 마임으로의 이미지'라는 타이틀을 걸고 15일 오후7시30분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씨가 연주하는 '검은 티티새'(메시앙 곡)에 맞춰 마임가 김성구씨가 플루트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조곡'(푸졸 곡)에 이르면 플루트·마임에다 이성우씨가 연주하는 클래식 기타가 합세해 색다른 화음을 연출하게 된다.
그밖에는 텔레만의 소나타 f단조, 데메르세망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대변주곡', 페이코의 '서정적 소나티네', 라이네케의 플루트 소나타 e단조 '요정 운디네'(작품 167)가 연주된다.
플루트와 마임, 기타가 함께 하는 이색적인 연주일 뿐만 아니라 평소 클래식 연주회에서 좀처럼 들을 수 없는 생소하고 이국적인 곡들로 꾸며졌다.
문씨는 서울대 음대·로테르담 음악원을 졸업, 서울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서울시립교향악단원·코리안 심포니 단원생활을 거쳐 현재 '앙상블 유림'의 멤버 및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53)421-7880.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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