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기위한 노력이 강화되면서 콩이나 해바라기 등 식물에서 추출된 기름을 엔진 윤활유로 사용하는 방법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있다.
14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 제임스 램버트와 두에인 존슨이 개발해 특허를 낸 식물성 자동차 엔진오일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가능해 환경보호 측면에서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은 배기가스의 오염물질을 줄이거나 휘발유 대신 전기 등 대체 동력원을 개발하는데 집중돼 왔으며 엔진이 금속으로 돼있는 한 영원히 사용돼야 할 윤활유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 엔진오일은 석유에서 추출되고 윤활 성능을 높이기위해 화학물질이 첨가됨으로써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불가능하다.
이때문에 기존 엔진오일은 심각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초래해왔으며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폐기절차가 상당히 강화돼 있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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