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지역갈등 해소 및 교류확대를 위해 88고속도로를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산학경영기술연구원과 전국경제인연합회주최로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지역발전포럼'에서 고재유광주시장은 대구시와 광주시가 88고속도로 확장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조기추진을 위해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시장은 이날 '지역간 협력증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시장은 양지역간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영·호남 시·도지사협의회'와 '지방의회 의장단협의회'를 구성, 양 시도간 공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시장은 또 민간단체의 교류협력사업을 촉진·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동서화합기금'을 조성, 재정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고시장은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확대하고 행정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무원 파견교환근무제와 상호 시책연구발표회 등을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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