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정치학회(회장 노동일 경북대교수)가 17일 동대구호텔에서 문희갑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99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문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 참다운 정치적 리더십 부재현상이 일부 시민들로 하여금 일체감과 목표를 상실케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갖도록 했다" 고 지적하고 새 천년을 이끌어 갈 지도자의 자질로 △개혁성과 전문성 △도덕성과 청렴성 △대화와 토론, 승복의 문화 △지역정서의 통합능력 등 4가지를 들었다이어진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경북대 윤용희교수가 광역단체장, 한림대 김용호교수가 정치 엘리트, 생태정치연구소의 강용진소장이 기업 엘리트, 대구대 조순제교수가 사회 엘리트 등으로 나눠 이들의 리더십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특히 김용호교수는 " 민주화 이후 지역 정치 엘리트들이 구심점을 형성하지 못하고 사분오열돼 상호간에 깊은 불신과 폐쇄성, 보수성을 띠고 있다" 며 " 고령의 권위주의 성향을 띤 정치 엘리트들이 하루 빨리 용퇴한 후 후진을 양성, 민주적이고 세계적인 안목과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가진 리더십을 육성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강용진소장은 기업 엘리트와 관련, " 정권교체로 지역사회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할 기회가 줄어들고 정치 엘리트들의 세대교체도 부진, 정계입문의 기회도 적어졌다" 며 정치 엘리트 집단의 정체성을 지적했다. 강소장은 이어 " 이에 따라 지역에는 인재들이 기업 엘리트로 진출할 요인이 증가했고 이들이 지역을 주도해 갈 정치 사회적 여건을 맞이하고 있다" 며 " 기업 엘리트가 정치.행정 엘리트를 추종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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