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입논술-3차 문제 총평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번 논술 문제는 고난에 대처하는 두 가지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보고 문학 작품이나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 이와 같은 그들의 삶의 방식을 보여주어 현재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 (가)의 하근찬의 '수난이대'에 나오는 두 부자는 현실을 수용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나)의 전봉준의 '공초문'은 사회의 불의에 맞서 사회 구조의 모순을 개혁하기 위해 실천적인 행동을 보여준다.

이번 논술문을 작성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각각 (가)와 (나)의 유형만으로 본론을 작성하는 것과 본론의 첫 단락은 (가)의 유형, 둘째 단락은 (나)의 유형으로 쓰는 방법이 있다. 본론의 내용을 개요 작성해 보고 자신이 쓰려는 것에 맞추어 서론을 작성하면 된다.

이번 논술에서는 김천여고 2학년 지민정 학생의 글을 우수작으로 뽑았다. 최우수작으로 뽑기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되었다. 좋은 논술을 쓰려고 하면 예를 보고 개념화할 수 있어야 하고 개념에 대한 구체적 예를 들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의 글은 이러한 능력이 부족하다. 서론에서 하근찬의 '수난이대'의 내용인 '현실을 수용하고 극복하는 사람들'을 밝혀주고 본론에서 그러한 예를 찾아 쓰겠다는 것을 밝혀주어야 한다. 본론과 결론의 내용은 대체로 무난하게 잘 썼다. 그러나 본론의 두 번째 단락에서 (1)과 같이 의문형을 쓰는 것은 좋지 못하다. 의문형의 문장은 설득력이 약하다. (2)의 경우와 같이 '나'의 생각을 쓰는 것은 좋지 못하다. 주관적 판단으로 객관성이 약하다. 좋은 논거는 설득력이 강하고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

가작으로 재수생 이현태 학생의 글을 뽑았다. 학생의 글은 구성은 잘되었으나 문제파악이 좋지 못하다. 본론에서 논거를 읽기 자료의 인물들을 그대로 쓰고 끝으로 루즈벨트를 예로 들었다. 문제에 충실하게 쓰는 습관을 가지면 좋은 논술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