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의 장남 고 박배홍은 84년 7월 군 복무중 순직했다. 박씨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85년부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구미시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89년 구미시 원평동에 구미시보훈회관을 건립하고 민원처리를 위해 대구지방보훈청 김천민원실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시보훈회관내 민원처리실을 개설하는 등 보훈가족들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 매월 1일과 15일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쓰레기줍기 등 대청소를 실시하고 산불조심기간에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63년부터 구미시 옥계동 통장직을 수행하면서 주위의 불우한 사람들을 독지가들과 결연시켜 주었으며 고아원, 양로원방문 등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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