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에서 발생한 생활폐수가 인접지역인 경남 함양군 엄천으로 흘러 들어 수질오염은 물론 악취까지 풍겨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전북 남원시 산내.인월.아영면 등지의 목공예 및 관광단지에서 발생한 하루 수십t의 생활폐수가 아무런 여과도 없이 하류지점인 함양군 마천면 당흥.금계마을과 유림면 하촌리 하촌마을의 엄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오염뿐만 아니라 악취까지 풍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엄천으로 유입된 폐수는 산청군의 경호강을 거쳐 진주시민의 식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진양호까지 흘러들어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조짐을 보이자 함양군은 지난해 10월 남원시를 방문 폐수배출에 대한 단속과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등을 요구한 이후 두차례에 걸쳐 협조공문을 보냈으나 남원시는 지금껏 예산부족을 이유로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생활폐수 발생에 따른 민원이 있어 인월면 등 4개 지역에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예산확보가 안돼 빠른 시일내 착공은 어렵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반사회적 악행…걸리면 패가망신"
TK통합 무산 수순, 전남·광주법은 국무회의 의결…주호영 "지역 차별 울분"
배현진 "한동훈과 함께 간다"…장동혁에 "백배사죄해야"
대통령 비서실장 "UAE로부터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긴급 도입 확정"
'기름값 바가지' 李엄중 경고에…주유소협회 "우리 마음대로 가격 못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