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오는 8월 8일로 예정된 동티모르장래에 대한 주민투표를 8월 말로 연기키로 했다고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발표했다.
아난 총장은 모스크바 교외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지의 안보 상황이 보다 적절해야 하며 투표 실시에 따른 세부 계획들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고 투표 요원을 전원 제때에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티모르에서는 1975년 동티모르를 침범한 인도네시아가 지난 1월 동티모르인들이 자치를 거부하고 독립을 원할 경우 독립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폭력사태가 점증해 왔다.
적대적인 여러 세력들이 오는 7월 5일까지 무기를 버리겠다고 약속했으나 그들이 어떻게 무장해제를 하며 분쟁이 일고 있는 내부 지역에서 어떻게 철수 하느냐에 대한 협상이 아직 타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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