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다른 지역에 반출된 문경문화재 되찾자

문경새재 박물관이 25일부터 타지 박물관에 소장된 이 지역 출토 매장문화재 전시회를 가지면서 반출된 문화재를 되찾아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새재박물관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출토돼 타지로 반출된 문화재는 각종 토기류와 금동여래입상, 청동범종, 김용사 삼층석탑 등 150여점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들 문화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 경주박물관, 경북대박물관, 강원향토박물관 등 곳곳에 보관돼 있다.

주민들은 "역사를 간직한 이들 문화재가 과거 문경에 박물관이 없던 시절에는 타지 박물관으로의 반출이 불가피했으나 이제 문경에도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새재박물관이 있는 만큼, 이제는 이곳에 보관·전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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