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들과의 12억5천만달러 규모의 협상 타결로 보상을 받게 된 유태인 대학살(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29일부터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세계 유태인회의(WJC)가 발표했다.
WJC 대변인은 보상금 1차분이 2000년 하반기에 지급된다고 밝히고 "보상 대상자를 찾는 전례없는 조처"로 40개국 50개 신문에 광고가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이날 뉴욕, 베를린, 파리, 텔아비브, 모스크바,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신문 광고에는 보상 타결에 대한 정보, 보상 자격, 신청 방법 등이 게재된다.
보상 신청자들은 법원이 임명한 변호사를 배당받게 되며 신청자들은 보상비의 최고 2%에 해당하는 액수를 변호사비로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유태인 배상기구(WJRO)는 소속 변호사들이 무료로 봉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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