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강사가 최완수(월) 이원복(화) 김광수(수) 정현백(목) 한완상(금)씨 등으로 정해졌다. 4월 이후 강의를 계속해 온 최씨는 '추사의 후예들' '대원군과 민영익의 예술' '현대 한국화의 원류 장승업' '우리 문화의 힘' 등 순으로 얘기를 이어 나갈 예정.
국내에는 드문 유럽 전문가이자 만화가인 이원복 교수는 유럽과 현대 문명을 풀어 설명한다. '인류는 어디로 가고 있나' '네덜란드를 주목한다' '터부는 파괴되는가' '21세기로의 여행' 등이 소제목.
한신대 철학과 김광수 교수가 다룰 주제는 '논리로 보는 세상'. 강의 순서는 '논리적이지 않으면 이성적일 수 없다' '신념의 논리, 지식의 논리' '추론과 논리적 사고' '생활 속의 논리를 찾아라' 등.
성균관대 사학과 정현백 교수는 '역사와 여성'을 화두로 삼을 예정. '역사 속의 여성, 어떻게 씌여졌나?' '여성운동의 등장' '자본주의 안과 밖의 여성운동' '아직도 움직이고 있는 역사와 여성의 삶' 등 순서로 얘기를 이어간다.
전 부총리 한완상씨가 얘기할 주제는 '인간, 시민, 사회'. '인간화의 사회학' '합리적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지식인과 현실인식/허위의식' '우리는 왜 평화와 통일을 얘기하는가'가 풀어나갈 얘기 순서이다.
◈일요초청특강
8월 초까지 6주간 연속으로 통일관련 특강을 마련한다. 이광규 서울대 교수의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서', 김성훈 농림부장관의 '한반도 식량 문제와 남북한 농업협력', 숙명여대 이만열교수의 '20세기 한국사의 재인식', 세종연구소 이종석 연구위원이 맡는 '분단시대의 통일학',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서경석 집행위원장의 '북한동포의 삶과 시민사회의 역할', 같은 단체 서영훈 상임대표의 '21세기 전망과 한민족의 진로' 등이 예정된 연제.
◈그외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컴퓨터는 내 친구'가 앞으로 한달간 웹브라우저 특집 시리즈를 계속한다. 네스케이프와 함께 인터넷 여행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기초부터 E메일 보내기, 정보 검색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가르쳐 준다.
'창업시대'(토요일)는 3주에 걸쳐 소호 창업 시리즈로 꾸며진다.
한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특강'은 19일부터 11주 동안 문제풀이 중심의 2단계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이것이 끝나는 10월 초부터 6주간은 실전 모의고사를 방송할 계획.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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