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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협상 현안 타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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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동티모르파견단(UNAMET)에 대한 독립 반대파의 공격 하루 뒤인 30일 동티모르 독립파와 독립반대파의 의견조정을 위한 협상에서 양측은 기본원칙에만 합의한 채 주요현안의 타결에는 실패했다.

이번 협상을 주선한 동티모르 가톨릭 교회의 도밍고스 세퀴에라 대변인은 "회담장 분위기는 좋았으나 여전히 심각한 이견이 남아 있다"며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공동위원회 구성을 제의했으나 양측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한 협상도중 세퀴에라 대변인이 회담장 밖에서 독립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던 독립반대파 지도자 5명을 회담장으로 불러들이자 협상분위기가 한때 긴장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동티모르 말리아나의 유엔 파견단 사무소가 100여명의 독립반대파들의 공격을 받아 투표감시원 1명과 동티모르인 여러명이 부상했으며 사무소가 파괴돼 투표 감시활동이 준비단계에서부터 위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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