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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대표 자산 대부분 근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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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 청소년 수련원의 시설 대표자 김용세(26)씨는 수십억원대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근저당 설정되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가등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화재사고 대책본부는 피해보상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군의 각종 기금과 국비의 지원을 요청키로 하는 한편 김씨로부터 재산처분권을 위임받기로 했다.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에 설치된 씨랜드 화재사고 대책본부는 2일 씨랜드 시설주인 김용세(26)씨의 자산을 파악한 결과, 부동산 및 보험가액을 모두 합쳐 11억5천26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의 토지와 건물 대부분이 다른 사람 명의로 가등기되거나 근저당설정돼 실제 피해보상용으로 환수 가능한 재산은 5억3천200만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대책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씨랜드 부지인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 일대 2개 필지 1만348㎡ 부지를 비롯, 씨랜드 주변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 15개필지 9만3천283㎡를 소유하고 있다. 공시지가는 7억4천260만원.

김씨는 또 봉천동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근린생활시설과 씨랜드의 나머지 건물2채 등 모두 4억1천만원 상당의 건물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김씨 소유재산 중 씨랜드 부지는 근저당 설정되거나 가압류됐고 근처 임야와 봉천동 대지, 건물은 김모씨 명의로 가등기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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