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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경지 개간·농수로 정비...공공 근로 큰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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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난과 국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고자 정부에서는 공공근로사업을 해오고 있다. 공공근로사업 하면 일부에서는 좋지 않은 시각으로도 보겠지만 이번 2단계 사업에 참여해온 한사람으로서 알차고 실속있는 사업이라는 보람과 긍지를 느낀 점이 있기에 한마디 하고자 한다.

올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 「휴경논 생산화 및 농수로 정비」가 있었다. 몇년동안 사람 손 하나 가지 않았던 논밭을 공공근로자 인력으로 개간하고 농수가 잘 되도록 수로를 정비하는 작업이었다.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우리 공공근로작업자들은 나무 뿌리를 캐내고 무성하게 자란 갈대뿌리와 잡초를 제거하고 수로를 정비하였다.

지금은 농수가 시원하게 흐르고 있으며 논밭에는 콩을 심어 놓았다. 콩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며 누구라도 이 모습을 보았을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누가 공공근로사업을 의미없는 사업이고 국고만 낭비하는 사업이라고 하겠는가칠곡 양지마을, 무태동, 연경동 등지에 작업을 해온 우리 공공근로작업자들은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

이제 3단계 사업에서는 이 콩이 한알이라도 더 나올 수 있도록 잘 가꾸어서 가을에는 많은 수확을 하여 불우이웃과 양로원 등 어려운 곳에 사용한다고 한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 노력하고 이해하면서 살아간다면 머지않아 개개인의 생활도 안정되고 나라경제도 하루빨리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임준(대구시 북구 노원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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