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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공약품 창고 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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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울산시 남구 여천동 화학물 제조업체인 송원산업의 화학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부산일보 제공:사진설명〉

13일 오전 8시50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PVC안정제 등을 생산하는 송원산업〈주〉(대표 박경재) 제품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화공약품이 계속 타고 있으나 유독가스가 분출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 경비원 김일로(59)씨는 "제품창고의 1층 스테아린산 보관소에서 처음 불길이 치솟아 삽시간에 2층까지 번졌다"고 말했다.

불은 연면적 4천600㎡(2층)의 창고에 보관중인 염화칼슘 200t과 PVC안정제 150t, PVC안정제 원료인 스테아린산 70t, 산화바륨 60t 등을 모두 태우고 있다.

또 오전 10시께 창고 바깥에 있는 기름탱크가 폭발, 기름이 흐르면서 불이 본관앞 주차장까지 번져 근로자들의 승용차 20여대와 소방차 1대도 불에 탔으며 유독성가스가 진동하고 시커먼 연기가 주변 하늘을 반경 수 ㎞나 뒤덮고 있다.

이 불로 공장가동이 완전 중단 됐으며 불이 난 창고와 40여m 떨어진 본관까지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직원들이 대피했다.

회사와 인접한 SK(주)도 불길이 번져올 것에 대비해 위험물 저장탱크 등 시설물에 열이 가지 않도록 자체 소방대원을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예방진화에 나서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소속및 회사자체 소방차 40여대와 부산소방본부 소속 헬기 2대, 소방대원 15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불길과 가스가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회사 관계자들은 "창고에 보관중인 제품만 10억원을 넘는다"고 말해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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