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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주식 8% 해외DR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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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는 14일 산업은행 소유 포철주식 771만8천450주(총발행주식의 8%)를 미국 뉴욕증권시장에 해외DR(주식예탁증서) 형태로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매각가격은 현재 국내주가(14만원)에 10.5%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주당 131달러이며 이에 따른 외화수입은 10억1천112만달러(1조1천941억원)이다.

이번 산업은행의 정부 지분 매각은 지난해 7월 공기업 민영화계획 발표이후 7번째 매각이며, 해외매각으로는 포철 1차 DR발행(98년 12월, 3억5천만달러), 한국전력 DR발행(99년 3월 7억5천만달러), 한국통신 DR발행(99년 5월, 24억9천만달러)에 이어 네번째다.

이번 매각으로 포철에 대한 산업은행 지분은 20.84%에서 12.84%로 낮아졌으며 외국인 지분은 38.1%에서 46.1%로 높아졌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포철의 정부지분 추가 매각으로 향후 포철의 민영화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산업은행이 보유한 나머지 지분도 하반기에 국내에서 모두 매각, 완전 민영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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