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에서 농어촌버스를 운행하는 의성여객이 최근 차고지를 옮기면서 의성시외버스터미널에는 버스를 진입시키지 않아 터미널 입주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총 23대의 농어촌버스를 운행하는 의성여객은 지난 13일까지 의성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일부를 임대해 차고지로 이용하면서 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에서 승객들을 승하차시켜 왔다.
그러나 지난 14일부터 차고지를 다른곳(의성읍 업리)으로 옮기면서 버스를 시외버스터미널에는 진입시키지 않고 인근의 도로변 간이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우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자들도 종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던 시외버스터미널 입주상인들은 "이용객이 줄어 영업이 안된다"며 농어촌버스를 종전처럼 버스터미널에 진입시켜 줄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의성여객 관계자는 "종전에는 차고지가 시외버스터미널에 있어 터미널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웠지만 차고지를 다른곳으로 옮긴만큼 버스를 시외버스터미널에 들여보내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宋回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