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경북도청 유치전 가세

전남도청 이전 결정을 계기로 경북도청 유치 움직임이 재연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 도청유치 추진위원회가 오는 26일 동남권 도청유치 추진위원회를 영천서 개최키로 하고 영천시의회가 도청유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도청유치 경쟁에 나섰다.

영천시 도청유치 추진위원회는 영천 도청 유치를 지지하는 포항 경주 경산시 울진 영덕 울릉군 등 동남권 시군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시군의회 의장단을 초청, 오는 26일 영천시청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도청 영천 유치를 재확인하고 군위 청송군을 합류시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청유치 추진위원장과 시의회 의장이 곧 포항 경주 등지를 방문 동남권 협의회 개최와 관련한 사전 의견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경북 북부권의 활발한 도청유치 움직임에 대응해 포항 등 동남권서 영천 유치를 강조하며 맞서 왔지만 정작 영천지역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 지난 7일 김준호시의장 주재로 민간단체 대표 10여명이 모여 추진위원장에 전도의원 하도(69 영천시 신녕면)씨를 새로 선임하고 조직 정비를 모색하고 있다.

金才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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