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통사고가 늘어났으나 전체 사망자 수는 크게 줄어들었고 반면 어린이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교통사고 6천998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6천865건에 비해 1.9% 늘었으며 부상자 수도 지난해 상반기 8천704명에서 올해 8천842명으로 1.6% 증가했으나 사망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153명에서 올해 115명으로 24.8% 줄어들었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401건에서 올해 501건으로 27.4% 증가하면서 부상자 수와 사망자 수도 지난해 상반기 417명과 4명에서 각각 573명과 9명으로 37.4%와 125%씩 급증, 어린이 보호의식이 희박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 상반기 사망사고 유형별로는 차와 사람이 충돌한 경우가 52명(45.2%), 차대차 34명(29.6%), 차량 단독 29명(25.2%)이었고 원인별로는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77명(67%)로 가장 많고 중앙선 침범 14명(12.2%), 과속 6명(5.2%), 보행자보호 의무위반 5명(4.3%), 신호위반 3명(2.6%)으로 분석됐다.
음주운전 사고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천2건에서 올해 775건으로 22.7% 감소하면서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도 지난해 상반기 27명과 1천488명에서 올해 16명과 1천25명으로 30~40%가량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대구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교통위반 단속을 강화, 지난해 상반기 32만8천여건에서 올해 상반기 38만2천여건을 적발해 단속 건수가 16.3% 늘었으며 운전자 위반건수는 지난해 25만2천여건에서 올해 24만9천여건으로 1% 줄어든 반면 보행자 위반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7만6천여건에서 올해 13만2천여건으로 73.4%로 크게 늘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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