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연합회는 부실 대출로 물의를 빚은 안동시 안기동 서북새마을금고에 대해 17일자로 여수신 업무를 정지시켰다.
16일 부터 이 금고 채권채무 실사에 들어간 새마을금고연합회 경북도지회는 조만간 채권신고와 해산총회를 거쳐 연합회 안전기금을 확보, 앞으로 4~5개월 후 예금자들의 대위 변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금고 고객들은 3천만원 이상 예탁금과 적금은 원금만 받을 수 있으며 회원 출자금은 대위 변제 대상에서 제외돼 고스란히 떼이게 된다.
총자산 147억여원인 이 금고는 지난 5월 부실담보 물건을 과다 평가해주고 모두 62억여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전 이사장과 전무 등 간부 5명이 사법처리되면서 그동안 고객 예금 인출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정도로 정상 업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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