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끈한 골잔치…"팬들은 즐겁다"

프로축구 99바이코리아컵 K-리그가 중반을 넘기면서 매 경기장마다 골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한여름에 많은 골이 나는 것은 이전에도 나타났던 현상이지만 올해는 과거 어느때보다 더 많은 골이 나와 관중들의 재미를 높여주고있다.

K리그 2라운드는 21일과 22일 주말동안 벌어진 4게임에서만 18골이 터져 게임당 4.5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 평균 3.65골을 기록중이다.

이는 평균 2.64골이었던 99대한화재컵대회, 평균 2.49골에 그쳤던 K-리그 1라운드에 비해 게임당 1골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8월초 무더위속에서 열렸던 99아디다스컵대회에서도 9경기동안 27골이 나와 평균 3골이 터져나왔다.

이처럼 많은 골이 나오는 원인으로는 각 팀이 일제히 공격적인 전술을 도입한데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수비의 허점이 드러났기 때문.

즉 올 시즌 각 팀은 앞다퉈 공격적인 4-4-2포메이션을 사용하고있고 그동안 '1자 수비'의 덫에 걸려 오프사이드 반칙을 하곤 했던 공격수들이 실전을 통해 오프사이드트랩을 교묘하게 피하는 방법을 찾은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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