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역사기행' 안동서 대규모 행사

○...지난 24일부터 경북지역의'우리문화 역사기행'에 나서고 있는 자민련 박철언부총재는 28일 오후 안동 하회마을 공연장에서 8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난극복과 새천년 맞이를 위한 새정신 다짐의 밤'행사를 개최.

박부총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국난극복과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는'화합, 민주, 복지, 통일'의 4가지 과제가 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제, 화합, 봉사'를 요체로 하는'새정신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

한편 이 행사에서 박부총재가 이육사의'청포도' 등을 낭송하는가 하면 연극인 박정자, 무용가 강미선씨 등도 참석, 음악과 무용이 곁들여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총선 겨냥 벌써 세과시 경쟁

○...국민회의 대구 달성군 지구당(위원장 엄삼탁)이 29일 청년과 여성당원 2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당원단합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한나라당 측 박근혜위원장도 9월 당원단합대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세 과시 경쟁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

특히'청년당원 연수교육 및 자연환경보호 결의대회'란 명목의 국민회의 측 이날 행사는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청년 교류 활동 등을 내세워 전남 담양에서 열릴 계획인데 동원차량만도 수십대에 이를 전망.

--도의회 사무처 인사 불만

○...경북도의회는 27일 단행된 집행부 인사에서 그간 의회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했던 안윤식자치행정국장이 의회 사무처장으로 오는데다 의회 위상 강화와 원활한 업무 등을 위해 고참 과장이 오는 관행이 확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이번에도 계장에서 승진해 의회로 발령난 신참 과장이 4명이나 되자 불만스럽다는 반응.

이에 대해 이번 인사에 대해 동의해 준 장성호의장은 "선임 국장인 자치행정국장이 와야 의회 위상도 살고 집행부하고 협조도 원활하기 때문에 이는 통례"라고 밝히고 신임 과장들의 의회 발령에 대해서는"일장일단이 있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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