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실장 5共당료 만찬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서울 종로 한 음식점에서 과거 민정당 사무차장시절 사무처 국장과 부국장을 지낸 10여명을 초청, 만찬 모임을 가져 눈길.
이 자리에는 현재 국민회의 소속인 박정영 경북도지부사무처장과 이민헌 대구시지부처장을 포함, 지역 출신의 안태전.이춘식.이수담씨와 한나라당 윤원중의원, 김원웅전의원 등이 참석.
한 참석자는"김실장이 과거 사무차장 시절 같이 일했던 이들을 격려하는 모임"이라며"지금은 참석자들이 여야로 나뉘어져 현실 정치에 대한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소개.
◈문시장 측근 지역발전 세미나
○…지난 두차례 지방선거에서 문희갑대구시장 만들기 나섰던 문시장 측근 인사 30여명이 4일 경주의 한 호텔에서 1박하며 '21세기 세계 경제동향과 대구 발전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단합을 과시해 눈길.
대구경제연구소(상임고문 이광수)와 열린사회연구소(이사장 김석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시장 비서실장 출신의 노병수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IMF이후의 글로벌 자본주의의 동향', 김석순열린사회연구소 이사장이'21세기 대구시정에 대한 제언'이라는 테마로 각각 기조발제.
또 이우익변호사, 배석기 효가대교수, 이항섭(뉴욕외국어학원장), 유장래(한국섬유개발연구원 주임연구원)박사 등은 토론자로 참석.
한편 이들 중에는 내년 총선 출마를 계획중인 인사도 포함돼 있어 이에 따른 협조체제 구축방안과 총선 전망 등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으로 관측.
◈도의회 5분발언 활성화
○…3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1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3명의 의원들이 각기 5분 발언을 통한 지역현안 촉구에 나서 5분발언이 크게 활성화되는 모습.
첫 발언에 나선 채희영(문경)의원은 최근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각 지역의 도청유치 경쟁과 관련, 지역갈등을 언급하며"도와 의회가 서로 책임전가나 하는 의존적,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
이어 이상수(칠곡)의원은 칠곡 지천, 동명 등지의 비현실적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촉구했고 이태조(포항)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제대로 된 감시기능을 위한 보좌관제 도입을 거듭 역설.
한편 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맡고 있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주의회 소프리나 조야 부의장 등 5명이 의원친선연맹(회장 김용수)초청으로 5일부터 4박5일 동안 지역 방문에 나서 도의회, 구미공단 등을 돌아 볼 계획.
◈수사기관 통화조회 폭증 비난
○…이동전화에 대한 검.경찰,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통신내역 조회가 올들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의 박방희대변인은 3일 "도청이나 몰래카메라는 아편과 같은 것"이라며 "중독 증상이 오기 전, 국민 분노가 폭발하기 전에 스스로 못된 버릇을 고치라"고 촉구.
박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고 이러고도 민주주의를 한다고 하는가"를 묻고 "통신비밀 보장이라는 헌법의 기본권을 지켜주기는커녕 앞장서 짓밟는 정부가 과연 국민의 정부인가"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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