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관광안내소 있으나 마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고적지를 안내하는 관광안내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재배치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내 4개소 관광안내소 가운데 가장 오래된 불국사 관광안내소 경우 불국사 입구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개소한 이후 20년동안 한번도 자리를 옮기지 않아 이용객이 거의 없다.

게다가 불국사 입구 바로 옆에 주차장이 설치돼 단체가 아닌 일반관광객은 대부분 불국사 입구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어 관광안내소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것.

특히 시가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 93년 설치한 김해관광안내소 경우 지난 1년간 외국인 1천300명,내국인 2천800명을 안내하는데 그치고 있다.

관광관련 관계자들은 관광안내소 설치 이후 세월이 많이 흐른 만큼 안내소 배치를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으로 이전하고 확대 설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한편 관광안내소에는 2명의 직원이 일어와 영어 중심으로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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