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가 13일 새벽 미국 미네소타주 러시크릭골프장에서 끝난 99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캐리 웹(호주)에게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골프는 지난 주 김미현에 이어 2주연속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LPGA)를 평정, '한국의 시대'를 열었다.
박세리는 이날 선두 캐리 웹에 한타차로 뒤진 채 출발, 한때 4타 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특유의 투혼과 캐리 웹의 잇단 실수로 1타차의 승리를 낚았다.
박세리는 이로써 올 시즌 3승, LPGA 통산 7승째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상금랭킹도 8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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