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4시5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권모(32)씨 집에서 가정용 LP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나 권씨와 동생(25)이 중화상을 입었고 옆집 주민 차모(44.여)씨가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가스폭발로 권씨 집과 인근 주택 유리창 20여장이 깨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라면을 끓이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켰으나 불이 약해 LP가스통 연결 부위를 분리하던 중 폭발했다는 권씨의 말에 따라 가스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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