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농민 보호를 위해 차별 부과하는 농사용 전기료가 수도작(벼)과 특용작물간 차이가 커 특용작물 재배 농민들이 농사용 전기료 체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 조모(42)씨 등 특용작물 재배 농민들에 따르면 한전이 농민 보호를 위해 부과하는 농사용 전기료는 갑.을.병 3등급으로 나눠져 갑등급인 수도작(벼)은 ㎾당 350원인 반면 을인 화훼류는 ㎾당 930원, 병인 토마토, 참외, 고추, 잎담배, 축산.양식업은 ㎾당 1천70원씩으로 수도작에 비해 3배나 비싼 전기료를 물고 있다는 것.
특용작물 재배 농민들은 "한국전력이 전기 사용이 적은 수도작에만 전기료를 낮게 책정 해 놓고 전기 사용이 많은 특용작물에는 전기료를 높게 책정했다"며 농사용 전기료 개선을 주장했다.
이같이 농사용 전기료가 수도작 과 특용작물간 큰 차이가 나자 일부 특용작물 재배 농민들은 수도작 전기를 특용작물로 불법 사용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한전측은 "일부 농민들이 수도작 전기를 특용작물 또는 축산 등에 불법으로 사용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불법 방지를 위해 농사용 전기료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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