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네티즌들은 제33회 라이더컵골프대회에서 미국팀이 유럽팀을 꺾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골프전문 웹사이트 골프온라인(www.golfonline.com)은 22일(한국시간)현재 어떤 팀이 우승할 것인가를 놓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인 496명이 미국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는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등 스타플레이어를 앞세운 미국의 전력이 팀플레이의 유럽보다 우위에 있다고 분석한 것.
반면 유럽이 승리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7%인 188명에 지나지 않았다.
유럽팀이 지난 95년과 97년 이 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2연승한데 비해 상당히 적은 수의 네티즌이 유럽을 지지한 것.
콜린 몽고메리와 리 웨스트우드를 제외하고는 유럽팀 선수들이 지명도에서 미국에 크게 뒤져 있는 것이 네티즌의 지지를 못받는 이유로 꼽힌다.
한편 양팀이 비길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2%인 14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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