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소매치기 대담성 키우려 히로뽕 투약

대구중부경찰서는 1일 소매치기 과정에서 대담성을 키우기 위해 히로뽕까지 투약해온 소매치기범 배모(27.대구시 동구 신암동), 이모(30.주거부정), 김모(30.대구시 중구 남산동), 구모(30.대구시 동구 효목동)씨 등 4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배씨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20분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 제일극장 앞에서 길가던 정모(38.여)씨의 손가방을 찢고 20만원과 현금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모두 81차례에 걸쳐 3천100만여원을 소매치기한 혐의.

특히 이씨와 구씨의 경우, 지난달 25일 구미시내 한 여관에서 히로뽕을 투약하는 등 대담성을 키우기 위해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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