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가소제가 든 유아용 PVC(염화비닐수지) 완구가 국내에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30일 시중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유통중인 15종의 PVC 유아용 완구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가소제가 함유돼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에서 사용의 자제를 권고받거나 판매가 금지돼있는 제품이 국내에서는 아무런 규제없이 수입,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가소제는 딱딱한 플래스틱에 유연성과 탄성을 주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미국환경보호청(EPA) 등에서는 암을 유발한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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