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복구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다 질식, 2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4일 오후 4시 40분께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 6리 광산골 폐광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인부 9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모(5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폐광 주변 정리작업을 위해 하청업체를 통해 인부 9명을 고용, 작업을 시켜오던중 이날 오후에 올라와 보니 임시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인부들이 실신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유광조(62·춘천시 신북면 천전리)씨 등 2명이 숨지고 한창은(63·춘천시 동면 장학리)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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