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6대 방송사 'Y세대'프로 급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의 TV들에서도 10대용 프로그램이 포화상태이다. 한국방송진흥원 분석에 따르면, NBC·ABC·CBS·폭스TV·워너브러더스(WB)·UPN 등 6대 네트워크 방송사에서 속칭 'Y세대'를 겨냥해 배치한 프로가 24개에 이르고 있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WB가 작년에 '다슨스 크릭' 등 일련의 청소년 프로로 시청률을 올리고 광고료 수입도 늘린 것에 자극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Y세대는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에 걸쳐 태어난 연령층으로 △쇼핑을 좋아하고 △단골 상표가 있으며, △TV광고에 민감하고 △어릴 때부터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며 자랐으며 △풍부한 용돈을 쓰는 등의 경향을 가지고 있다.

미국 광고업계는 이들이 6천만명의 거대시장을 이루는데다, 성인이 됐을 때의 폭발적 구매력을 기대, 벌써부터 이들을 잡으려고 엄청난 광고료를 쏟아 붓고 있다.TV까지 이런 흐름을 쫓아가자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나, 가장 새롭고 신선한 것을 손에 넣으려는 Y세대의 욕구가 지속되는 한 TV 프로도 Y세대가 좋아하는 물건으로 꽉 차고 물질주의로 흐르며, 비슷한 프로가 계속 양산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