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입논술-잠깐! 시사용어

▨Ig 노벨상

노벨상을 제정한 다이너마이트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친척 '이그나티우스 노벨'의 이름을 딴 상. 'Ignoble(괴짜)'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미국 하버드대 과학잡지사 AIR가 사회-물리-문학-환경보호 등 10개 분야에서 흥미로운 과학발견을 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10년째. 올해 초 향기나는 정장을 개발해 회사 매출을 50%이상 끌어올린 코오롱상사 권혁호(31)대리가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난민(難民)

고전적인 정의는 인종-종교-국적-정치적 견해 등으로 인해 핍박을 두려워할 충분한 이유가 있어 본국 밖에 거주하면서, 이 공포로 인해 본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자이다. 지난 30여년간 난민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내전-전쟁-인종간 폭력 등으로 옮겨오면서 내전을 피해 거주지를 떠났지만 국경은 넘지 않은 '국내 난민'으로까지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현재 전 세계에 '난민' 2천150만명보다 더 많은 3천만명의 '국내난민'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버 펑크족

자동제어기술을 연구하는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와 부랑아를 뜻하는 펑크(punk)의 합성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첨단 하이테크를 통해 환상적인 세계를 열어가겠다는 편집광적인 집착을 갖고 있는 집단을 말한다. 이들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오직 첨단기기에만 몰두하는데, 컴퓨터 세대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반문화 조류를 이루며 미국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타쿠족'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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