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와 대우사태로 은행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데도 대구은행은 창립이래 최대 규모의 이익을 올리고 있다.
2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3/4분기 결산결과 9월말 현재 업무이익 2천573억원, 충당금 적립전 이익 2천399억원, 당기순이익 1천820억원을 기록했다.
신자산 건전성 분류기준(FLC)에 따른 대손충당금을 1천100억원정도 추가 적립해도 올해 당기순이익은 당초 기대했던 500억원 수준을 훨씬 웃도는 850억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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