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화가 이인성의 일생과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화집 '한국의 미술가-이인성'이 발간됐다.
삼성문화재단이 펴낸 이 책은 최근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인성 미술상' 제정 움직임과 관련해 서양화가 이인성의 재평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출판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국배판 변형(25×30cm), 총 247쪽으로 이뤄진 화집 '이인성'은 1912년 대구의 빈한한 가정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근대 화단에 큰 획을 긋고, 1950년 한 경관의 총기 오발로 39년의 짧은 인생을 마감하기까지 그의 미술 일생을 담고 있다.
김희대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서울대 김영나 교수, 한국미술연구소 신수경 연구원 등이 한국 미술사에서 작가 이인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인성 자신의 육필, 딸 애향씨와 채현년 전 대구대 교수 등 그와 친분을 맺었던 사람들의 증언, 당시 신문기사.평문 등을 통해 그의 개인사가 작품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그의 대표작 화보, 작품 제작 배경, 미술사적 의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그가 그렸던 신문 삽화.수묵화 등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삼성문화재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는 '한국의 미술가' 시리즈는 지금까지 김환기 이상범 김은호 남관 변관식 이응노 박수근 이쾌대 등 14명의 작가편이 발행된 바 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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