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영덕지청(지청장 정동민)은 10일 한국담배인삼공사 경북지역본부 원료부 과장 이상두(55), 원료부 수매과4급 전숙봉(39), 영양엽연초 생산협동조합 지도기사 이진호(47)씨 등 3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일 영양군 입암면 잎담배 생산농가 대의원인 김모씨로부터 수매시 좋은 등급을 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45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지난10월부터 지금까지 잎담배 생산농가 총대들로부터 3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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