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격의 입맞춤

페이지넷 챔피언십 골프에서 로라 데이비스, 캐리 웹과 대접전 끝에 연장 첫홀에서 우승한 박세리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감격해 하고 있다.

박세리 또 4승 '화려한 피날레'LPGA 페이지넷 대회 우승 올 상금 95만달러 랭킹3위로

박세리(22·아스트라)가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상금 랭킹 3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한 99페이지넷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지난해에 이어 다시 시즌 4승을 챙기며 정상급 선수임을 확인했다.

박세리는 15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 최종합계에서 지난해 대회챔피언 로라 데이비스, 올 상금랭킹 1위 캐리 웹과 치열한 접전끝에 12언더파 276타로 무승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박세리는 올해 총 95만6천926달러를 벌어들여 상금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올 마지막 LPGA 대회를 우승으로 마감한 박세리는 데뷔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다시 시즌 4승을 보태 통산 8승을 기록, 대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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