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유가 인상 등의 여파로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 전기보일러 설치 가정이 크게 늘면서 심야전력 수요가 폭증 추세다.
한전 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의 경우 지난해 까지 4천69가구에 그쳤던 전기보일러 설치 가정이 올들어 지난 9월말 까지 모두 4천927가구로 늘어났다는 것.
심야전력을 이용하는 고객과의 계약 전력(총 시설용량)도 지난해 4만6천506kW에서 무려 62.7%가 늘어나 7만5천691kW(9월말 현재)에 달하고 최근 난방기 설치 시즌이 다가오면서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
이는 잇따른 유가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증가한데다 기름보일러와 비교해 전기보일러 수명이 3배 이상 길기 때문.
또한 한전측이 심야 유휴 전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기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과 전기외선 무료공사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심야전력을 이용할 경우 일반 전기요금의 1/4 수준인 kWh당 23원으로 기름보일러 이용 때보다 월평균 난방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나 설치비가 비싼 게 흠이다.權東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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