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왕산 억새불 장관 다시 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창녕 경남 창녕군 화왕산(해발756m)정상에서 내년 2월18일 억새밭이 타오르는 장관이 다시 연출된다.

억새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달이 뜨는 시각에 화왕산 정상의 산성내 5만7천여평의 억새밭에 참가자들이 동시에 불을 붙이면서 평화를 기원하고 소원을 비는 행사.부대 행사로 연날리기 풍물놀이 달집태우기 소원풀이 짚단태우기 등이 95, 96년 열려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나 산불위험과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중단됐다.

화왕산은 비자화(比自火)등 불과 관련된 지명으로 불리면서 화왕산에 불이 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할 배바우산악회(회장 하영호)는 새천년을 맞아 나라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내년 개최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2~3년에 한번씩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녕·曺奇煥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