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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사로잡은 경북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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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직물업체들이 서울 동대문시장을 직공략했다.

경북 직물업체 원단으로 서울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류 패션쇼(경북패션페스티벌)가 30일 오후 동대문시장내 두산타워 9층에서 열렸다. 이 패션쇼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섬유수출협의회(회장 이충헌), 대구.경북어패럴수출협의회(회장 권순원)가 마련했다. 직물생산과 패션.어패럴을 대표하는 두 지역이 한 자리에서 펼친 첫 공동작업인 만큼 쏠린 관심도 비상해 참석자만 800명이 넘는 성황을 이뤘다. 원단을 제공한 업체는 경북섬유수출협의회 소속 계성교역, 대홍, 동도섬유, 덕우실업, 서광물산, 선일섬유, 신흥직물공업, 이화섬유 등 8개 업체. 동대문시장의 손꼽히는 디자이너 4명이 이 원단으로 감각있는 옷을 만들어냈다.

차세대를 겨냥한 홍보전략의 하나로 대구.경북 6개 대학 23명을 포함한 전국 38개 대학 80명의 학생이 디자인한 패션쇼도 1일 밤 계획돼 있다.

패션쇼장 옆에 마련된 원단전시장은 29일부터 동대문 상인들이 경북 업체 원단을 직접 만져보고 주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원단의 우수성을 알려 직물업체는 내수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디자이너들은 소재공급 창구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13개 봉제업체 모임인 대구.경북어패럴수출협의회 권순원 회장은 "내년부터 봄.가을 두 번에 걸쳐 패션쇼를 열어달라는 서울 상인들 요청이 많았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 대구.경북어패럴수출협의회 소속 디자이너들의 옷을 서울에서 공개하는 방식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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