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

◈女協, '누드 광고' 소주 불매운동

벌거벗은 남녀들이 등장하는 소주 '소프트 곰바우'의 시리즈 광고에 대해 마침내 여성단체가 발끈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보해양조가 신문지상에 게재해온 이 소주광고가 여성을 비하시키고 남녀 성관계를 연상시킨다며 두 차례나 항의했으나 시정되지 않자, 30일 이 회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

지난달 16일, 개그맨 전유성이 옷을 벗은 채 여자모델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을 전유성의 아내 진미령이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는 '3탄'이 신문에 등장하자 여협은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도를 더해가는 실정을 묵과할수 없다"고 성토.

◈길이 79㎝ 50년생 도라지 횡재

○…20여년간 약초 채취를 부업으로 해온 50대 남자가 50년된 도라지를 캐 화제.최장권(59.대구시 동구 율하동)씨는 지난 27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소재 산에 약초를 캐러 갔다가 길이가 79cm〈사진〉나 되는 도라지를 발견.

최씨는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주말마다 식용으로 사용할 약초를 채취 해 왔는데 50년 된 도라지를 판매해야 할지 먹어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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