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생 4명중 1명은 성병에 걸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에 대한 성교육이 한층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산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담당 이수일교수)과 비뇨기과학교실(담당 정문기교수)이 공동으로 지난 96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부산시내 모대학 재학생 1천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상자의 23.8%가 성병에 걸린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남학생(26.3%)이 여학생(15.5%)보다 높았다.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는 14.6%만 '안된다'고 한 반면 85.4%는 '사랑하거나 결혼을 약속했을 경우 가능하다'고 응답, 대체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해서는 58.3%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14.1%만 긍정적이었다. 또 자위행위는 75.6%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남학생(83.9%)이 여학생(18.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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