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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민간위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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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위 밝혀

83년 공기업으로 전환된 뒤 지금까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김천의료원이 내년에도 경영개선이 미흡할 경우 민간에 위탁돼 경영된다.

경북도의회 기획위원회(위원장 정무웅)는 2일 "지난달 30일 김천의료원에 대한 재감사에서 김천의료원이 2000년 한해동안 우수의료진 확보, 강력한 구조조정, 노사 단합 등을 통해 경영개선이 안될 경우 2001년엔 다른 종합병원에 위탁경영토록 조치하겠다고 집행부가 향후 대책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천의료원은 지난 16년간 경북도가 의료장비 현대화와 시설보강을 위해 170여억원을 투자해 왔으나 지난해 8억원의 적자 등 매년 적자운영돼 왔고 전국 33개 의료원 경영평가에서도 97년 22위에서 98년엔 23위로 오히려 퇴보했다.

김천의료원의 부실원인으로는 우수의료진의 잦은 이직, 구조조정 미흡,노사 갈등 등이 지적돼 왔다. 특히 병상 수에서 도립 3개 의료원 중 하나인 포항의료원보다 152병상이나 적은 20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의사와 간호사 수는 오히려 10명, 23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적자경영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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