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내 보리 파종면적이 4천639ha로 지난해의 3천491ha보다 33%나 늘어났다.
시.군별로는 경주시가 1천233ha로 가장 많고 영덕 576ha, 청도 485ha, 구미 368ha, 고령 351ha 등 대부분의 지역이 지난해보다 30 ~40%가량 면적이 확대됐다.
보리재배는 유휴 이모작 논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계작업 등 적은 노력으로 재배하여 300평당 2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전량 수매 보장에 따라 판로가 안정되는 등 재배 이점이 많다는 것.
이에따라 경북도는 99년에 1만4천910t을 생산해 108억원의 소득을 올린 데 비하면 2000년에는 1만9천800t을 생산해 올해보다 39억원 정도 늘어난 147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최초로 보리파종 종자값의 절반정도인 300평당 5천550원을 지원한 것이 농가의 호응을 얻은 때문"이라며 적기 파종을 중점적으로 홍보한 보리증산대책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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